국산차 계약, 환율발 할인 기다릴 필요 없다
원/달러 환율이 7월 이후 급락해 현대차·기아 같은 수출 기업의 채산성이 나빠졌고, 환율이 5% 내리면 현대차 세전이익이 약 955억 원 줄어드는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국산차 내수 가격과 할인은 환율에 자동 연동되지 않고, 지금의 할인은 7월 개별소비세 환원으로 위축된 수요를 방어하려는 성격이 크다. 오히려 수출 수익 악화는 할인 여력을 줄일 수 있어, 환율발 추가 할인을 기대해 계약을 미루기보다 개소세·연식변경·전기차 감면 같은 실제 변수로 판단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