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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5%를 넘어서면서 국내 카드·캐피탈사의 조달비용도 오르고 있다. 여전채 금리에 연동되는 자동차 할부금리는 이미 지난해 4분기 3~4%에서 올해 4월 최고 10%대까지 올랐고, 조달금리 상승이 반영되기까지는 2~3개월의 시차가 있다. 실수요이고 제조사 프로모션 금리가 걸린 차라면 지금 계약이, 그렇지 않다면 여전채 금리 안정 신호 확인이 이자 부담을 가르는 기준이다.
신차 할부는 은행 오토론, 캐피탈사, 제조사 금융, 카드사 할부로 나뉘고 금리 수준과 조건이 제각각이다. 표면 금리만 보면 착시가 생기기 쉬워, 선수금 비율과 중도상환수수료, 부대비용까지 더한 총 납입액과 잔가 보장 조건을 함께 따져야 실제 유불리가 드러난다. 견적은 선수금과 기간을 같은 조건으로 맞춰 총비용 기준으로 비교하고, 제조사 저금리가 현금할인을 포기하는 조건인지 확인하는 것이 핵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