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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기름값이 19주째 내리며 휘발유 평균이 1858원, 경유가 1843원으로 리터당 격차가 15원 안팎까지 좁혀졌다. 과거 200원에 달하던 경유의 단가 이점이 거의 사라져, 디젤 신차가 비싼 차값을 회수하는 데 필요한 주행거리가 더 길어졌다. 연 주행거리와 차값 차이, 연비 격차를 넣어 계산하면 지금은 예전보다 디젤이 불리하게 나오므로, 사기 전에 이 손익분기를 직접 따져봐야 한다.
8월 둘째 주 전국 주유소 경유 평균가가 리터당 1847원으로 13주 연속 내렸지만, 두바이유가 배럴당 88.7달러로 한 주 새 8.9달러 급등했다. 국제유가는 2~3주 시차로 국내 가격에 반영되는 만큼 하락세가 8월 말에서 9월 초 보합이나 상승으로 돌아설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특히 국제 경유가 휘발유보다 더 크게 올라, 주유 시점을 앞당길지는 연료탱크 여유와 다음 주유까지 남은 기간을 기준으로 판단하는 게 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