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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차 카드 혜택은 결제액을 직접 깎는 즉시·청구할인, 이자만 없애는 무이자 할부, 쓰는 만큼 돌려주는 포인트 적립·선포인트로 성격이 갈린다. 즉시할인은 결제액이 바로 줄지만 무이자 할부는 할부 이용자에게만 의미가 있고, 선포인트는 미래 카드 소비로 되갚아야 하는 조건부 혜택이다. 목돈 일시불이면 청구할인·캐시백형, 나눠 낼 계획이면 무이자 할부가 유리하며 사전 신청·실적·제휴 딜러 조건을 계약 전에 확인해야 한다.
신차 프로모션에서 현금성 할인과 저리·무이자 할부는 대개 둘 중 하나만 고를 수 있고, 할인을 받으면 시중 금리로 이자를 더 낸다. 표시 할인액이 커 보여도 할부 이자가 그보다 크면 총 지불액은 오히려 늘어난다. 계약 전에 순수 할인액과 그 조건에서 낼 총이자, 두 숫자를 뽑아 총 지불액으로 비교해야 한다.
신차 프로모션의 현금할인과 저금리 할부는 대개 둘 중 하나만 고르는 결제 조건이고, 트레이드인은 기존 차를 처분하는 별개 축이라 결제 할인과 함께 쓸 수 있다. 현금할인과 무이자 할부는 3천만 원대 차 기준 이자 절감액과 캐시백을 계산해 비교해야 하고, 트레이드인은 딜러 보상액이 중고 시세의 몇 퍼센트인지 따져야 손해를 줄인다. 목돈 여유와 향후 대출 계획, 기존 차의 상태와 주행거리를 보고 각 축에서 유리한 쪽을 따로 정하면 된다.
신차 살 때 카드사 캐시백은 차값에서 직접 빠지는 딜러·제조사 할인과 원리가 달라 대부분 함께 받을 수 있다. 다만 제조사 타깃 할인 안에서, 기본 할인과 무이자 할부 사이, 포인트와 캐시백 사이에서는 하나만 골라야 하고 카드 결제가 딜러 할인 폭을 줄이기도 한다. 캐시백은 사전 신청제인 경우가 많으니 계약 전에 딜러와 카드사에 조건을 나눠 확인하는 것이 핵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