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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는 정차 자체로는 배터리를 거의 쓰지 않지만, 캐빈 히터는 켜 둔 시간만큼 계속 전력을 소모한다. PTC 히터는 시간당 5kWh 안팎을 써 정체 2시간이면 주행거리 수십 km가 사라질 수 있는 반면, 열선시트는 같은 시간에 그 10분의 1 수준만 쓴다. 내 차에 히트펌프가 달렸는지, 난방을 열선시트와 열선 핸들로 대체할 수 있는지 확인하면 정체 구간의 소모를 크게 줄일 수 있다.
제네시스 GV90의 배터리 123.5kWh와 복합 주행거리 481km 등 핵심 제원은 8월 중순 환경부 인증으로 이미 공식 확인됐다. 인증 항목은 양산 사양과 사실상 같아 정식 공개 전이라도 신뢰할 수 있지만, 가격과 트림·옵션은 9월 9일 데뷔 전까지 유동적이다. 커뮤니티 정보는 그 숫자가 환경부 인증에서 나왔는지 소문인지부터 구분해 판단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