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의 글
삼성전자가 내년 1분기 메모리 가격을 30~40% 올리겠다고 통보하면서 자동차 원가 부담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다만 2021년은 반도체 부족으로 신차 생산이 막혀 중고값이 뛴 반면, 이번은 생산 차질이 아닌 원가 상승 성격이라 지금 중고 시세는 오히려 조정 중이다. 신차 출고 대기와 노린 차종의 가격표 조정 시점을 확인해 서두를지 판단하는 것이 핵심이다.
서울 시내버스 노조가 9월 16일 첫차부터 전면 파업을 예고했지만 이는 15일 2차 조정이 결렬될 때의 조건부이며, 과거 서울 전면 파업은 12시간에서 이틀 만에 끝났다. 반면 국산 신차는 가장 빠른 차도 출고에 약 3주, 대다수는 3~9개월이 걸려 16일 파업에는 계약해도 차를 받을 수 없다. 파업 대응은 지하철·마을버스 등 대체 수단으로 판단하고, 신차 구매는 파업과 분리해 필요와 출고 대기로 결정하는 편이 맞다.
8월 국내 완성차 5개사 내수 판매는 파업과 수요 위축으로 전년보다 28.3% 줄었지만, 기아 전기차는 69.4% 늘고 친환경차가 내수의 61.9%를 차지했다. 완성차 감소는 생산·수요 문제이고 전기차 증가는 신차 투입과 보조금 확대라는 서로 다른 원인이어서, 두 흐름을 하나로 묶어 판단할 수 없다. 전기차 수요가 몰릴수록 인기 모델의 출고 대기와 연말 보조금 조기 소진이 겹치므로, 지금 계약할지 대기할지는 출고 시점과 지자체 보조금 잔여로 따져야 한다.
현대차의 2026년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이 찬성 61.55%로 가결되면서 60시간에 걸친 파업이 마무리됐다. 8월 국내 판매가 41% 급감할 만큼 생산이 밀렸던 만큼, 라인 정상화로 그동안 쌓인 대기 물량부터 해소되기 시작할 수 있다. 다만 즉시 출고를 뜻하지는 않으므로, 계약 차종과 시점에 따라 판매점이나 앱에서 출고예정일을 직접 확인해야 한다.
현대차 노사가 111일 만에 도출한 2026년 임금 잠정합의안을 두고 8월 31일 조합원 약 3만9,000명이 찬반투표를 벌였고 개표 결과는 밤늦게 나온다. 이번 파업으로 약 5만5,200대의 생산 차질이 쌓인 만큼, 가결되면 생산 정상화로 출고 리스크가 줄고 부결되면 추가 지연 가능성이 다시 열린다. 재고·전시차로 바로 받을 수 있으면 결과와 무관하지만, 인기 신차를 주문생산으로 기다려야 한다면 가결 여부를 확인하고 계약하는 편이 안전하다.
현대차 노사가 8월 25일 111일 만에 임금협상 잠정합의에 이르렀고, 8월 31일 조합원 약 3만9000명이 찬반투표를 진행해 이날 저녁 가결 여부가 갈린다. 올해 60시간 파업으로 5만대 넘는 생산 차질이 빚어져 그랜저·아반떼 등 일부 신차 인도가 이미 지연됐는데, 투표가 가결되면 파업 리스크가 사라지고 부결되면 재교섭·파업 재개로 출고가 더 밀릴 수 있다. 계약자는 투표 결과와 함께 마이 현대 앱과 영업점을 통해 내 차의 예상 납기와 생산 차질 안내를 직접 확인하는 것이 정확하다.
현대차 노조가 8월 12~18일 부분파업을 4시간에서 6시간으로 확대하면서 아반떼·투싼 등 하이브리드 대기가 더 길어졌다. 그러나 대기의 진짜 원인은 파업보다 하이브리드 쏠림이라, 같은 차급의 기아 스포티지도 하이브리드는 35개월까지 밀려 있다. 갈아타기 전에 내가 기다리는 게 가솔린인지 하이브리드인지, 그리고 잔존가치와 AS 접근성까지 함께 따져봐야 한다.
현대차 노조가 12·13일 4시간, 14·18일 6시간으로 부분파업을 확대하면서 신형 아반떼·투싼의 완전변경 전환과 겹쳐 출고 대기가 길어지고 있다. 같은 차급의 기아 K4·스포티지는 현대와 같은 그룹이라 AS망과 잔존가치를 크게 잃지 않고 대기만 줄일 수 있는 대안이다. 수입차로 넘어가면 대기는 짧아지지만 감가율·유지비·정비 접근성에서 비용을 치르므로, 갈아타는 이유가 대기 단축뿐인지 따져봐야 한다.
현대차 노조가 12~18일 나흘간 부분파업(12·13일 4시간, 14·18일 6시간)에 들어가며 올해 누적 생산 차질은 4만2510대에 이르렀다. 전면 중단이 아닌 부분파업이라 이번만으로 출고가 몇 주씩 밀리지는 않지만, 대기가 길었던 인기 차종은 영향을 받을 수 있다. 계약자는 대리점에 예상 출고월을 다시 확인하고, 파업 일정보다 추석 전 임단협 타결 여부를 지켜보는 것이 현실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