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귀성길 정체는 연휴 첫날인 24일 오전이 가장 심해 서울에서 부산까지 10시간 30분이 걸릴 것으로 예측된다. 같은 구간이 전날인 23일 낮·저녁에는 6~7시간대여서, 출발 시각 하나로 3~4시간이 갈린다. 24일 오전과 귀경 25일 오후라는 두 정체 봉우리를 피하는 것이 시간을 아끼는 핵심이다.
장거리 귀성을 앞두고 있다면 피해야 할 시간대는 분명하다. 한국도로공사와 국토교통부 예측에 따르면 올해 귀성길 정체는 추석 연휴 첫날인 24일 오전에 가장 심하다. 이때 서울에서 부산까지는 10시간 30분, 서울에서 목포까지는 10시간 45분까지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서울-부산 구간이 연휴 전날인 23일에는 6~7시간대로 예측된다는 점과 비교하면, 언제 출발하느냐에 따라 3~4시간이 갈린다는 뜻이다. 요금이나 기름값보다 출발 시각이 훨씬 큰 차이를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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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턴부터 알아두면 판단이 쉬워진다. 귀성 정체는 매일 오전 6~7시부터 서서히 시작해 오후 6~7시에 절정을 찍는 흐름이 반복된다.
기간 전체로 보면 귀성 방향은 24일 오전, 귀경 방향은 추석 당일인 25일 오후가 가장 붐빈다. 특히 25일은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이 684만 대로 연휴 중 가장 많을 것으로 예측됐다. 국토부는 연휴 동안 3,093만 명, 하루 평균 1,182만 명이 이동할 것으로 본다.
24일 오전에 정체가 몰리는 이유는 단순하다. 연휴가 24일부터 시작되다 보니, 전날 밤이나 당일 아침에 한꺼번에 길을 나서는 차가 겹치기 때문이다. 귀경 역시 대부분이 마지막까지 고향에 머물다 추석 당일 오후에 몰리면서 봉우리가 생긴다.
정리하면 '24일 오전 귀성', '25일 오후 귀경'이라는 두 봉우리를 어떻게 비켜 가느냐가 관건이다.
연휴 전날(23일)과 첫날(24일) 출발 기준으로 예측 소요시간을 비교하면 차이가 뚜렷하다.
| 출발 시점 | 서울→부산 | 서울→목포 |
|---|---|---|
| 23일 오후 2시 | 6시간 30분 | 6시간 40분 |
| 23일 오후 7시 | 6시간 40분 | 6시간 30분 |
| 24일 오전(귀성 절정) | 10시간 30분 | 10시간 45분 |
전날 낮이나 저녁에 움직이면 부산까지 6시간대에 도착할 수 있지만, 하루 늦춰 24일 아침에 나서면 4시간 가까이 더 걸린다. 다만 23일도 오후 6~7시대는 절정 구간이라, 같은 전날이라도 이 시간을 피하는 편이 낫다.
정답은 하나가 아니라 상황에 따라 갈린다. 아래 기준으로 판단하면 실수를 줄일 수 있다.
출발 직전에는 예측을 한 번 더 확인하는 게 좋다. 올해부터 한국도로공사는 시간대별 소요시간 예보를 세분화해, 로드플러스 홈페이지의 '교통예보→주요도시 소요시간'이나 '고속도로 교통정보' 앱에서 출발 시각별 예상 시간을 볼 수 있다. 참고로 통행료는 23일부터 27일까지 면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