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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노사가 8월 25일 파업 없이 임단협 잠정합의안을 도출하면서 26일부터 예정됐던 부분파업이 철회 수순을 밟게 됐다. 라인이 멈춘 적이 없는 만큼 신차 계약자가 걱정한 파업발 출고 지연 가능성은 사실상 사라졌다. 다만 28일 조합원 찬반투표가 남아 있어 결과와 계약 건별 출고예정일을 함께 확인해 두는 편이 안전하다.
현대차 노조가 10년 만의 8시간 전면파업에 들어가며 지난달까지 누적 생산차질이 4만2000대에 이르렀다. 신차 대기가 길어지면 일부 수요가 중고로 옮겨 시세를 밀어올릴 수 있고 2021~2022년 반도체 대란 때 실제 그랬지만, 현 파업의 규모는 그만큼 구조적이지 않아 급등을 단정하긴 이르다. 관심 차종의 실제 시세를 자동차365·엔카에서 확인하고 자신의 대기 여유와 함께 판단하는 것이 현실적이다.
현대차 노조가 12~18일 나흘간 부분파업에 들어가면서 지난달 세 차례 파업으로 쌓인 4만2510대 생산 차질에 약 40시간이 더해진다. 나흘 파업 자체로 출고가 몇 달씩 밀리지는 않지만, 협상 타결 전까지 파업이 반복될 수 있어 이미 대기가 긴 하이브리드·신형 차종일수록 영향이 크다. 계약자는 자기 차가 생산 배정을 받았는지, 대기가 긴 차종인지 딜러에 확인해 일정에 여유를 두는 게 낫다.
현대차 노조가 8월 12~18일 나흘간 부분파업에 들어가며 40시간의 추가 생산차질이 예상되고, 앞선 세 차례 파업으로 이미 4만2510대가 생산되지 못한 상태다. 개별 계약 차량의 지연일수는 차종과 생산 공장·라인에 따라 달라 회사도 구체 수치를 내놓지 않았다. 출고 대기자라면 계약 대리점에 파업이 반영된 예상 출고월을 재확인하고, 추석 전 임단협 타결 여부를 지켜보는 것이 현실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