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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차인데 사이트마다 시세가 다른 건 각 서비스가 쓰는 데이터 출처와 산정 방식이 다르기 때문이며, 특히 딜러가 부르는 매물가와 실제 거래되는 시세가 애초에 성격이 다르다. 시세표는 무사고·기본옵션 같은 표준 조건을 가정하므로, 내가 보는 차의 주행거리와 사고 이력에 맞춰 조건을 맞추지 않으면 비교 자체가 어긋난다. 공식 자료와 사고 이력, 민간 시세를 순서대로 교차 확인하면 실제 가격대를 좁힐 수 있다.
현대차 노조가 10년 만의 8시간 전면파업에 들어가며 지난달까지 누적 생산차질이 4만2000대에 이르렀다. 신차 대기가 길어지면 일부 수요가 중고로 옮겨 시세를 밀어올릴 수 있고 2021~2022년 반도체 대란 때 실제 그랬지만, 현 파업의 규모는 그만큼 구조적이지 않아 급등을 단정하긴 이르다. 관심 차종의 실제 시세를 자동차365·엔카에서 확인하고 자신의 대기 여유와 함께 판단하는 것이 현실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