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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노사가 8월 25일 임단협 잠정합의를 마련해 28일 찬반투표를 통과하면 6년 연속 무분규로 교섭을 마무리한다. 파업으로 생산 차질을 겪은 현대차 사례를 보면 무분규의 실익은 신차 가격보다 출고 지연 위험을 줄이는 데 있으며, 임금 인상이 곧바로 차값에 반영되는 구조는 아니다. 인기 차종을 기다리는 구매자라면 출고 안정이 참고 요인이지만, 할인은 임단협이 아니라 분기말·연식 변경 시점에 좌우된다는 점을 함께 판단해야 한다.
기아 노사가 8월 25일 파업 없이 임단협 잠정합의안을 도출하면서 26일부터 예정됐던 부분파업이 철회 수순을 밟게 됐다. 라인이 멈춘 적이 없는 만큼 신차 계약자가 걱정한 파업발 출고 지연 가능성은 사실상 사라졌다. 다만 28일 조합원 찬반투표가 남아 있어 결과와 계약 건별 출고예정일을 함께 확인해 두는 편이 안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