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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하구의 한 셀프 주유소에서 휘발유 탱크에 경유가 섞여 들어가 차량 약 180대가 피해를 본 혼유 사고가 드러났다. 혼유가 의심될 때 시동을 거느냐 마느냐가 연료계통 세척으로 끝날지, 고압펌프와 인젝터까지 교체하는 수리로 번질지를 가른다. 조금이라도 의심되면 스스로 판단해 넘기지 말고 시동을 끈 채 견인해 전문 점검을 받아야 한다.
부산 셀프주유소가 휘발유 탱크에 경유를 섞어 약 180대가 피해를 입었고, 이처럼 주유소가 탱크를 오염시킨 경우 운전자 과실은 원칙적으로 없다. 수리비·렌트비·시세하락을 청구할 수 있지만 수리비가 차량 교환가격을 넘으면 배상액에 상한이 걸린다. 주유 영수증과 성분 검사, 정비 명세를 갖추고 협의가 늦어지면 보험사·소비자원·소액소송 순으로 대응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