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5일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로 원효대교는 오전 9시부터, 여의동로는 오후 3시부터 전면 통제되고 한강공원 주차장도 폐쇄된다. 불꽃쇼가 열리는 오후 8시 전후에는 여의도 진입 자체가 사실상 막히는 구간이 되어, 차를 가져가면 통제가 시작되기 전에 빠져나오지 못할 경우 오래 갇힐 수 있다. 서울시 교통정보와 지도앱으로 실시간 통제를 확인하고, 인근에 볼일이 없다면 차를 두고 대중교통으로 가는 편이 낫다.

9월 5일 토요일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서울세계불꽃축제가 열린다. 본행사는 오후 1시부터 10시까지, 불꽃쇼는 오후 8시부터 9시 10분까지다. 운전자에게 중요한 건 통제가 쇼 시작보다 훨씬 일찍 시작된다는 점이다.
서울시 안내에 따르면 원효대교는 5일 오전 9시부터 이튿날 새벽 3시까지 양방향이 전면 통제된다. 여의동로의 마포대교 남단부터 63빌딩 앞 구간은 오후 3시부터 자정까지 막힌다. 여의도한강공원 주차장은 그보다 앞선 4일 오후 6시부터 5일 밤 12시까지 폐쇄된다.
| 통제 대상 | 통제 시간(9/5) | 유형 |
|---|---|---|
| 원효대교 | 09:00~익일 03:00 | 전면 통제 |
| 여의동로(마포대교 남단~63빌딩) | 15:00~24:00 | 전면 통제 |
| 한강공원 주차장 | 전날 18:00부터 폐쇄 | 주차 불가 |
여의나루로를 비롯한 인근 몇몇 지점은 행사 차량과 주민 차량만 선별 통행을 허용한다. 원효대교가 막히면서 이 다리를 지나던 버스 24개 노선도 우회한다.

John Guccione www.advergroup.com
통제 시간은 예정일 뿐, 인파 상황에 따라 앞당겨지거나 구간이 넓어질 수 있다. 출발 전과 이동 중에 실제 상황을 확인하는 편이 안전하다.
서울시 교통정보센터 토피스(topis.seoul.go.kr)에서 실시간 통제와 정체 구간을 볼 수 있다. 내비게이션은 네이버지도나 카카오맵의 실시간 교통 정보를 함께 확인하면 통제 반영이 빠른 편이다. 현장에서는 경찰의 수신호 통제가 안내보다 우선하므로, 진입로에서 막으면 무리하게 들어가지 않는 게 낫다.
여의도를 관통하려던 계획이라면 접는 편이 낫다. 원효대교가 종일 막히고 여의동로도 오후부터 닫히기 때문에, 강변북로나 올림픽대로에서 여의도로 빠지는 진출입이 몰려 인근까지 정체가 번진다. 마포대교와 서강대교는 이번 통제 대상에 들어 있지 않지만, 원효대교를 대신하려는 차량이 몰리면서 이쪽도 함께 느려질 가능성이 크다. 우회로를 하나만 믿고 진입하기보다 애초에 여의도 진입 자체를 줄이는 편이 낫다.
주차도 문제다. 대표 주차장인 한강공원 주차장이 폐쇄되므로, 차를 가져간다면 여의도 외곽이나 인접한 마포·영등포 쪽 건물 주차장을 미리 알아두고 도보로 접근하는 방식이 현실적이다. 축제 당일 현장 인근에서 빈자리를 찾겠다는 계획은 성공하기 어렵다.
한 가지 판단 기준을 두자면, 여의도 안에 볼일이 있어 반드시 차가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통제 시작 시간인 오후 3시 이전에 용무를 끝내고 빠져나오는 것을 전제로 움직여야 한다. 그 시간을 넘기면 나오는 데만 상당한 시간이 걸린다.
다음에 하나라도 해당하면 대중교통이 낫다.
대중교통을 택한다면 여의나루역은 피하는 게 좋다. 인파가 몰리면 오후 7시부터 10시경 사이 열차가 무정차 통과하거나 출입구가 통제될 수 있다. 대신 5·9호선 여의도역, 5호선 마포역, 9호선·신림선 샛강역에서 내려 걷는 편이 안정적이다.
서울시는 이날 지하철을 늘려 5호선 18회, 9호선 65회를 증회 운행하고, 여의도를 지나는 버스 26개 노선은 관람객이 몰리는 오후 7~8시와 10~11시에 집중 배차한다. 이동 수단을 미리 정할 때 참고할 만하다. 다만 한강버스는 3일부터 5일까지 운항하지 않거나 단축 운항하고, 따릉이와 공유 킥보드도 여의도·이촌 일대에서 축제 기간 대여·반납이 중단되니 이동 수단으로 계산하지 않는 게 좋다.
정리하면, 여의도에 꼭 차가 필요한 용무가 없다면 이번 주말만큼은 대중교통이 시간과 스트레스를 모두 아끼는 선택이다. 차를 써야 한다면 오후 3시라는 시각을 기준선으로 삼고, 출발 전 토피스로 통제 상황을 한 번 더 확인한 뒤 움직이는 게 좋다.